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년 폭염/대한민국 (문단 편집) === 9월 === 8월 하순의 가을장마의 여파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서 가을이 빨리 오는가 싶더니 9일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날씨가 전년도 8월마냥 [[역주행]]을 시작한 것. 당초 2021년 9월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며 이상 고온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예보한것과 달리 9월 9일부터는 전국에서 이상 고온 행진을 이어갔다. 9월 3일까지 남부 지방은 가을장마가 와서 폭염과 열대야는 막을 내렸고 9월 상순부터 찬 공기 남하로 밤-낮 일교차가 있는 초가을 날씨를 보임과 동시에 맑은 날씨 속에 30℃ 이상의 낮더위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중순의 중부지방보다 2~4도 낮은 기온 정도라고 보면 된다.] 9월 8일 오후부터 대부분 지방에서 당분간 맑아진 날씨를 예보하면서 9월 9일부터 27~31°C의 분포를 보여주겠으며 9월 11~13일에 30도를 넘은 지역이 있다. 서울 기준 9일부터 20일까지 최저기온 18~21°C, 최고기온 27~30°C의 분포를 보였다. 9월 1일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18.5℃, 최고기온은 23.9℃에 그쳤다. 이 날까지는 제주도에 고온현상을 보여서 33.3°C를 기록해 폭염일수를 보였지만 2~3일에는 동풍으로 동쪽 지역에, 5일에는 강수 오보로 충청이남 지역에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한편 대부분 지역에서는 2~5일에 평년과 비슷하고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8월 30일~9월 5일 전국 평균 기온은 8월 30~31일의 중부지방 이상 저온과 9월 2~3일의 영남/영동 이상 저온, 5일의 충청이남 이상 저온으로 평년보다 0.9도 낮았다. 그러다가 6~7일에는 저기압으로 인한 강수로 다시 기온이 또 떨어졌다. 8일부터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나 북창원, 양산시, 의령군에서 30℃ 이상의 낮더위가 관측되어 9일부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다. 남부 지방은 10일엔 제주도와 일부 남부 지방에 흐리거나 비오는 날씨를 보이며 낮 더위가 잠시 쉬어갔지만 대만 부근 해상에 태풍 [[찬투]]가 뜨거운 수증기를 공급하여 11일 경주시 31.9℃, 대구시 31.5°C, 12일 강진군 31.4℃ 등 늦더위가 찾아왔다. 13~14일과 16~17일에는 찬투가 영향권에 들기 시작하면서 흐리거나 약한 비가 오면서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인 날이 있었다. 다만, 중간에 맑은 날씨를 보이며 15일에 부안, 영광군, 고창군이 30°C 이상을 기록하였고 당초보다 남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16일 전주 30.2°C, 17일 강진군 30.3°C를 보여 일부 지역은 낮더위를 보였다. 태풍이 멀어지고 다시 맑은 날씨를 보이며 18~20일까지 최고기온 27~29°C의 분포를 보였다. 중부 지방은 9일부터 화창한 날씨를 계속 보여서 27~30℃의 분포를 보였으며 9월 중순부터 동풍이 유입되면서[* 11일 오전에 수도권 지역으로 동풍이 관측되었으나 이는 고기압이 한반도 중심에 위치하였고 반대로 동해안은 서풍이 불면서 [[푄 현상]]으로 보긴 어렵다.(참고로 9월 11일 강원 동해안 지역의 최고 기온은 강릉 29.6°C, 속초 28.2°C를 기록했다.) 이후,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태풍 [[찬투]]가 가까워지면서 12일부터 동풍이 불어들었다.] 24~27℃ 분포를 보인 대부분의 강원 동해안을 제외하고[* 다만, 강릉은 이 기간 고온이 지속되었다.] 나머지 중부 지방은 27~30°C 안팎으로 오르며 고온현상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12일 춘천 최고 기온이 30.1℃까지 오르면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9월 중순에 30℃ 이상을 기록했으며 서울도 9월 13일에 최고 기온이 30.3°C를 기록하며 2년만에 9월에 30℃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의 9월 중순 평균 기온은 23.9°C로 평년 대비 2.7°C 높고 최고·최저 기온도 각 28.9°C, 19.7°C로 평년 대비 3°C, 2.5°C 높았다. 9월 중순 평균 기온 상 연도별로 2010년(23.6°C)을 넘으면서 1998년(24.5°C), 2008년(24.1°C)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6월 상순~하순 전체(22~23.5°C), 이상 저온을 보인 8월 하순(23.5°C)보다도 높았다. 최고 기온도 7월 상순(28.6°C)보다도 높았다. 가을이 일찍 오는 강원과 충북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였는데, 9월 중순이면 기상학적 가을이라 할수있었던 원주와 춘천도 평년 9월보다 후텁지근한 기온분포를 보였다. 동풍 때문에 오히려 강원 동해안이 더 시원할 정도다. 하순엔 추석 당일인 21일에 비가 내리고 22일에 서울은 평년 수준을 보였으나 제주 32.2°C, 강진군 30.6°C 등 남부 지방은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왔으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던 23~24일과 26일엔 최고기온 25~28°C의 고온이 발생했다. 25일과 27~29일 사이에 흐리거나 비가 와 대부분 지역에서 22~25°C를 보였으나 27일에 일부 남부 지방이 26~28°C로 고온을 보인 곳도 있고 29일엔 제주 30.2°C, 완도 29.9°C 등 늦더위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기간 최저기온은 16~20°C로 평년보다 3°C 이상 높은 이상 고온 현상이 나왔으며 서울은 28일 최저기온 19.6°C를 기록해 평년 대비 5.2°C 높은 이상 고온을 보였고 29일 북창원과 통영 22°C, 완도 21.9°C, 창원과 부산 21.5°C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평년 대비 5°C 가량 높은 이상 고온 현상이 관측되었다. 30일, 서울의 최저 기온 16°C를 기록해 25~29일 사이 18~19°C에 비해 낮아졌으나 여전히 평년 대비 1.9°C 높은 기온이자 9월 극값이었으며 최고 기온도 25.9°C로 평년보다 높으면서 일 평균 20.3°C를 기록했다. 남부 지방도 순창군 29.2°C, 함양군 28.6°C 등 늦더위를 보인 지역이 여전히 존재했다. 결국 9월 평균기온은 서울과 수원 22.7도, 대구 22.1도, 원주 21.2도, 춘천 21.4도, 대전과 창원 22.5도, 인천, 청주, 광주 22.8도, 충주 21.0도, 순천 21.4도, 울산 22.2도, 부산과 포항 23.0도, 보령 22.6도, 군산 22.3도, 전주 22.9도, 여수 23.2도, 목포 23.5도, 전국에서 가을이 제일 늦게오는 제주도의 경우 서귀포 24.3도, 제주시는 무려 25.0도를 기록하고 말았다. 봉화를 제외하고는 고온을 보였으며 봉화마저도 9월 말~10월 초 들어 타 지역과 비슷한 편차로 움직였다.~~이 정도면 9월 기온이 6월은 고사하고 일부 지역은 '''8월'''과도 그닥 차이가 없다(...) 5월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일평균기온도 9월 7일(19.6°C)를 제외하고 모든 날이 서울의 일평균 기온이 20°C를 넘었으며[* 반올림으로는 10도대가 단 하루도 없으며 6월도 이틀(6월 3~4일) 정도 20°C 미만을 보였다.] 일부 지역은 20도 이하로 내려간 날이 없었다. 이는 서울 기준으로 1975년, 1998년, 2004년[*A 이 쪽은 절묘하게 10월 1일에 가을이 시작되었다.], 2006년, 2013년, 2015년[*A], 2016년, 2019년, 2022년과 같이 기상학적 가을 없는 9월을 기록하게 되었다. 전국적으로도 9월 한달 내내 여름이었으며 경기북부(고양, 남양주, 구리 제외), 강원영서(춘천, 원주 제외), 충북북부(충주, 진천 제외), 경북북부 일부(영주) 정도가 가을이 9월 22일경에 시작되었다.[* 봉화와 강원산지는 아예 8월 14일에 가을로 넘어가 그 쪽 기후를 생각해도 상당히 이르게 넘어갔지만 8월 중하순과 9월 초중순 기온이 비슷한 탓에 타 지역은 최소 추석을 넘어서 가을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습도는 크게 높지 않아서 5~6월 더위와 비슷했다는 점. 결국 10월 1일에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들었고 10월 상순마저 늦더위가 끈질기게 이어질 전망이라[* 수도권은 물론이고, 남부 지방은 더욱 심각하다. 전국적으로 최고 기온은 23~28도에 일부 지역은 27~31도를 예상중. 그리고 실제로는 '''더 심했다.''' 그리고 최고기온만 보면 그나마 양호해보이는 서울 등 중부지방도 일일 일교차가 10월이라고는 믿을수 없을 만큼 작아 최저기온만큼은 남부와 크게 차이가 없었다.] ~~아주 짜증났던~~2006년, 2013년급의 가을 10월 늦더위[* [[2020년]] 기준 서울의 10월 상순 1위는 2006년 20.7도, 2위는 2017년 20.1도, 공동 3위는 1998년, 2013년의 20.0도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10월 상순에 20도를 넘길 가능성이 유력해보여 상위 5위 안에 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20.8도'''로 1위를 탈환해버렸다!]가 될지 두고봐야할 상황. 9월 서울 평균기온은 역대 4위이고 전국 평균 기온은 21.3°C로 2008년과 같고 평년보다 0.8°C 높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